개인정보보호법과 CPPG 공부를 시작하면서, 관련 웹 사이트 및 법령, 그리고 관련된 뉴스 등을 찾아보고 있다. 평소에 블로그 글을 게시하면서 혹은 게시하기 위해 보안뉴스를 매일 읽어본다.

 

최근 읽었던 보안뉴스 중 KISA는 ‘2023년 1분기 AI 스피커 보안 취약점 집중신고포상제’ 시행 과정에서 이메일 동보 발송으로 인해 이메일 주소 1,509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 개인정보보호법 중 '개인정보 유출통지 및 신고' 관련 내용을 학습하다가 이메일 관련 FAQ를 볼 수 있었다.

 

그 내용은 "공문 발송 시 수신자 각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되는데 이 경우도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하는지"이며, 관련 답변은 "수신자별로 공문 발송이 이루어져야 하며, 단체 메일 발송 시 수신자의 메일 주소가 공개된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상의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한다"이다.

 

관련하여 혹시 수신한 메일 중에 해당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과거에 한 기관에서 모집 안내 관련 메일을 수신한 적이 있는데 수신자에 본인을 제외한 타 사용자의 메일 주소가 포함되어 있었다.

 

앞서 확인한 뉴스와 FAQ 내용을 토대로 해당 메일이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하는지 KISA 개인정보 침해센터에 문의를 하였다.

 

정보보안기사나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을 공부할 때 명령을 입력해 보고, 테이블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공부를 했는데 글로 보는 것보다 훨씬 이해하기 쉬웠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 것 같다. 개인정보보호법과 CPPG는 법이라는 특성상 단어나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아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러다 보니 흥미도 또한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이메일 사례처럼 혹시나 본인과 관련된 사항은 없는지 또는 관련된 사례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등을 확인해 보면 이해도나 기억력 부문에서 앞선 경험처럼 오래 남을 것 같다.

 

안녕하세요, 카트라이더입니다.

2023년 3월 31일, 어느덧 그날이 다가왔습니다.
카트라이더가 라이더님과 함께 해온 소중한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라이더 여러분과 함께 달려온 지난 18여 년은
카트라이더 개발팀 모두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입니다.

라이더 여러분과 수없이 많은 계절을 함께 보내며
매 순간 벅찬 마음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라이더 여러분이 보내주셨던 따뜻한 관심, 따끔한 충고
그 모두가 개발진의 치열한 고민과
쉼 없는 도전의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라이더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함께한 시간 영광이었습니다.

인연의 끝은 언제나 아쉬움으로 가득하지만,
그 과정 속 의미를 되새기고 안녕을 건네고자 합니다.
카트라이더와 함께한 시간이 라이더 여러분께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이었길 바라며,
개발팀 또한 라이더 여러분들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향해 달려 나가는 카트라이더의 미래에도
한없이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과 존경을 가득 담아, 카트라이더 개발팀 드림

 

2004.08.18부터 6,800일째 되는  2023.03.31 23:59을 끝으로 카트라이더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카트라이더는 2004.04.12 1차 CBT 때부터 시작해서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매일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즐겨 하던 게임이었다. 주변에서는 카트라이더를 망겜이라 왜 하냐는 말들이 정말 많았고, 게임을 할 때도 망겜이라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하지만 카트라이더는 그동안 해보았던 게임 중에 최초로 만랩을 달성했고, 주변에 소개한 최초의 게임이었으며, 학창 시절을 함께했고, 책임져준 또 다른 친구였다.

 

사실 서비스 종료 얘기가 나왔을 때는 설마 했고, 3.31 서비스 종료 일자를 본 순간에는 만우절 장난이었으면 했었다. 카트라이더에 직접 접속해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일정상 접속하지 못하였다. 그 대신 트위치 스트리머 분들의 방송을 통해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았다.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전 시스템 메시지가 상단에 흘러나왔다.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와 그동안 함께해 준 유저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였다. 인 게임에서 직접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울컥해 부끄럽지만 눈물이 흘렀다. 앞서 말한 대로 카트라이더는 단순한 게임의 의미를 넘어 오랜 친구와도 같은 게임이었다. 18년 동안의 기억이 통째로 삭제된듯한 기분이었다.

 

예정된 시간이 다가왔고, 서버와의 접속이 끊어졌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오면서, 카트라이더의 6800일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또한 https://kart.nexon.com/ThankYou6800.aspx으로 변경되었다.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할지는 모르겠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기도 하고, 카트라이더 생각이 나면서 비교하게 될까 봐 걱정이 된다.

 

초등학생 때부터 30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여러 게임의 서비스 종료를 보았지만, 허탈함과 아쉬움 마음이 들고, 눈물이 났던 게임은 처음이었다.

 

카트라이더 운영진 및 개발자님들 그동안의 노고와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한달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그 끝은 아직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입니다. 

그 끝이 창대할지 그 마지막이 미약할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걸어갑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도 크지만 
기대감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늘 걸어가는 이 길은 가고자 했던 길의 어디쯤일까요.

2021.10.07 KBO리그 삼성 VS NC 권성욱캐스터 오프닝 멘트

이름 : 임꼰대

 

나이 : 27

 

카페 개설 목적 : 아는건 있는데 제대로 아는게 없어서

 

희망 업무 : 정보 보안 전문가

 

자격증 :

운전면허증

정보보안기사

정보처리기사

산업보안관리사

개인정보취급사

SQL 개발자

정보보안관제사 2급

네트워크 관리자 2급

리눅스 마스터 2급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