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ISAFE CrossWeb EX V3
- 이니텍에서 제작하였으며, 공동인증서를 사용해 로그인하거나 전자서명할 때 쓰이는 S/W
- 국내 금융기관 및 쇼핑몰 등 다수 홈페이지에서 사용자 인증서 처리를 위해 주로 사용
- 사용자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동 설치됨
2. 취약점
- 작년말 북한이 해당 S/W의 취약점을 악용해 PC 해킹 및 악성코드 유포 등 해킹한 사실이 국정원·경찰청·KISA 등 유관기관에 의해 적발
- 국가·공공기관 및 방산·바이오업체 등 국내외 주요기관 60여곳의 PC 210여대를 해킹한 사실을 확인
- 해킹에 악용된 S/W는 국내외 1,000만대 이상의 기관·업체·개인 PC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
- 대규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관련 사실을 공지
영향받는 버전
- INISAFE CrossWeb EX V3 3.3.2.40 이하 버전
2.1 취약점 상세
- 해당 취약점은 INITECH사 프로세스(inisafecrosswebexsvc.exe)에 의해 악성 행위가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됨
피해 시스템의 inisafecrosswebexsvc.exe 특징 |
- INITECH사의 보안 프로그램인 INISAFE CrossWeb EX V3의 실행 파일 - 정상 파일과 같은 해시값을 가짐 (MD5:4541efd1c54b53a3d11532cb885b2202) - INITECH사에 의해 정상 서명된 파일 - INISAFE Web EX Client로 침해 시점 이전부터 시스템에 설치되어 있었으며, 변조의 흔적 또한 발견되지 않음 - 시스템 부팅 시 iniclientsvc_x64.exe에 의해 실행되는데, 침해 당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실행 |
- 악성코드인 SCSKAppLink.dll이 inisafecrosswebexsvc.exe 프로세스에 인젝션되어 동작
※ DLL 인젝션: 다른 프로세스의 주소 공간 내에서 DLL을 강제로 로드시킴으로써 코드를 실행시키는 기술
- SCSKAppLink.dll에는 호스트 프로세스에 따라 분기하는 코드가 포함
- 분기 코드는 inisafecrosswebexsvc.exe 프로세스에 인젝션되어 동작하는 경우 특정 C2에 접속하여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 및 실행
※ svchost.exe, rundll32.exe, notepad.exe에 인젝션 여부를 판단하도록 돼있으나, 해당 분기문에는 실행 코드가 포함되지 않음
- C2에 접속하여 임시폴더에 악성코드 main_top[1].htm 다운로드 후 특정 경로에 복사
> 다운로드 경로 : c:\users\<사용자>\appdata\local\microsoft\windows\inetcache\ie\zlvrxmk3\main_top[1].htm
> 복사된 경로 : C:\Users\Public\SCSKAppLink.dll
3. 대응방안
① 서비스 운영자: 이니텍를 통해 최신버전 교체_INISAFE CrossWeb EX V3 3.3.2.41
② 제품 사용자: 취약한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제거 후 최신버전 업데이트를 진행
> [제어판]-[프로그램]-[프로그램 및 기능]에서 INISAFE CrossWeb EX V3 버전 확인 후 제거 클릭
>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운영체제에 맞는 최신 버전의 INISAFE CrossWeb EX V3를 설치
※ Windows 클라이언트(v3.3.2.41_32bit) : http://demo.initech.com/initech/crosswebex_pack/3.3.2.41/INIS_EX_SHA2_3.3.2.41.exe
③ 침해지표 IoC 보안 장비 적용 [3]
3.1 기타사항
① 국정원 조치
> 올해 1월 긴급 대응에 착수, 해당 악성코드의 작동 원리 등에 대한 상세 분석을 완료
> 해당 분석 자료를 근거로 A사와 협조해 실제 공격-방어 시현을 진행하는 등 보안 패치 개발을 완료
> 현재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 공공·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관계기관들과 함께 보안 패치를 진행 중
> 국민 대상 보안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신속하게 업데이트 강조
> 23.04.05일 판교 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금융보안 SW 침해사고 방지 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찰청·KISA·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등 정부기관 및 12개 금융보안 SW 제조사가 참여
※ 최신 해킹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
>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북한의 해킹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② 이니텍 조치
> 지난 1월 독일 보안 전문가 블라디미르 팔란트의 게시글 이미지에 자사 제품이 있어 취약점 점검 및 취약점 확인
> 취약점 발견 후 이를 보완하는 와중에 국정원에서 연락이 옴
> 2월20일 문제가 된 취약점을 완화하는 보안패치 개발을 완료해 배포 중_현재 40%가량의 기업들이 패치를 완료한 상태
4. 참고
[1] https://www.boho.or.kr/kr/bbs/view.do?bbsId=B0000133&pageIndex=1&nttId=71030&menuNo=205020
[2] https://www.ncsc.go.kr:4018/main/cop/bbs/selectBoardArticle.do?bbsId=SecurityAdvice_main&nttId=32172&pageIndex=1#LINK
[3] https://asec.ahnlab.com/ko/33706/
[4] https://asec.ahnlab.com/ko/50727/
[5]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15670
[6]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15658
[7]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60579
[8] https://www.news1.kr/articles/500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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