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 구글은 크롬 플러그인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장치 마니페스트 V3(Manifest V3) 도입 - 일부 연구원들이 마니페스트 V3(Manifest V3)를 뚫어버리는 데 성공 |
내용 | - 마니페스트 V3(Manifest V3) > 정상적인 브라우저 플러그인들에는 필요한 접근 권한을 주고 악성 플러그인에는 주지 않는 안전 장치 > API 남용을 제한하고, 확장 프로그램이 원격으로 호스팅되는 코드를 가져오지 못하게 하며, 임의 코드 실행으로 이어지는 eval 문 사용을 방지 > 브라우저 플러그인들이 일단 한 번 설치된 후에는 원격의 웹사이트에서 코드를 따로 불러오거나 다운로드 하지 못하도록 하여, 업데이트 등을 통하여 플러그인의 기능이 완전히 바뀌는 일이 일어나지 않음 > 즉 이론상 완벽한 스토어 지킴이라는 것 - 위스콘신대학의 매디슨 연구원들이 마니페스트 V3가 도입된 후 크롭 웹스토어를 속이는 방법 연구 및 성공 > 해당 기능에도 불구하고 악성 플러그인이 여전히 동작하는 것은 플러그인과 웹 페이지 간 상호작용의 패턴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 > 브라우저 플러그인들은 여전히 웹 페이지에 수록되어 있는 모든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음 (민감 정보를 입력할 가능성 있는 텍스트 입력 필드 또한 포함) > 챗GPT와 비슷한 기능을 웹사이트에 추가해 주는 플러그인 개발 및 세 가지 공격 기능 탑재 ① 소스 추출 공격(source extraction attack) ② 명성 및 신뢰 손상 공격(value attack) ③ 가짜 요소 삽입 공격(element substitution attack) > 연구에 사용된 비밀번호 수집 공격이 가능한 크롬 확장 프로그램 ① 사용자가 정규식을 통해 로그인을 시도할 때 HTML 소스 코드를 캡쳐 ② CSS 선택기를 남용하여 대상 입력 필드를 선택하고, '.value' 함수를 사용해 사용자 입력을 추출 ※ 확장 프로그램 자체에는 악성 코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정적 탐지를 피하고, 외부 소스 코드를 가져오지 않으므로 마니페스트 V3 우회 ※ 확장 프로그램은 연구 완료 후 즉시 삭제 - 브라우저 플러그인들이 웹 페이지들의 문서 객체 모델(Document Object Model, DOM)에 무한정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근원 > DOM이란 XML, HTML 문서의 각 항목을 계층으로 표현하여 생성, 변형, 삭제할 수 있도록 돕는 인터페이스 > 개발자가 관련 권한을 줄이거나 삭제하고 있음에도, 약 12.5%의 플러그인이 DOM에 접근 가능하였으며, 190개 정도의 플러그인은 비밀번호 입력 필드에도 접근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됨 |
기타 | - 구글의 브라우저 플러그인 생태계 보호를 위한 조치뿐 아니라 사용자들 또한 검증된 플러그인을 설치해야할 필요가 있음 - 위스콘신대학의 매디슨 연구원의 기술 논문에서 주목할만한 웹 사이트 목록 참고 ① gmail.com – HTML 소스 코드의 일반 텍스트 비밀번호 ② cloudflare.com – HTML 소스 코드의 일반 텍스트 비밀번호 ③ facebook.com – DOM API를 통해 사용자 입력을 추출할 수 있음 ④ citibank.com – DOM API를 통해 사용자 입력을 추출할 수 있음 ⑤ irs.gov – SSN은 웹 페이지 소스 코드에서 일반 텍스트 형식으로 표시 ⑥ capitalone.com – SSN은 웹 페이지 소스 코드에서 일반 텍스트 형식으로 표시 ⑦ usenix.org – SSN은 웹 페이지 소스 코드에서 일반 텍스트 형식으로 표시 ⑧ amazon.com – 신용 카드 세부 정보(보안 코드 포함) 및 우편 번호가 페이지 소스 코드에 일반 텍스트 형식으로 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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